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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n강연 Jul 28. 2017

바닥을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다음'이다.

현장 고수들의 진짜 지식이 배어나는 책쓰기



바닥을칠 수도 있다. 정작 중요한 것은 ‘그 다음(Next)’이더라…

-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주는 파워라이팅 by 조영석 -



어떻게 하면 책을 잘 쓸 수 있을까요?
책을 쓰면 얼마나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책쓰기를 하면 브랜딩이 가능한가요?



명실공히 ‘책쓰기 코치’로 나서며, 지금껏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이다. 

<이젠, 책쓰기다> 책을 신호탄으로 책쓰기 수업이 자리를 잡아가던 6년 전을 돌이켜 보면,  책을 쓰고 싶어하는 이유가 있었다. 성공이나 승진, 때론 사업상의 이유와 같은 비교적 눈으로 보여지는성과로 갈음되곤 했다. 

실제 지난 수 년간 함께해 온 많은 저자들이 출간을 통해 비즈니스의 확장이나 강의, 강연 등의 기회가 늘어가며 책쓰기 강의에 세간의 관심도 두터워졌다. 그들이 보여준 업적은 내가 믿었던 ‘비즈니스의 기회를 열어주는’ 책쓰기에 대한 반증이자 나를 더욱 달리게 해 준 열정의 동력이기도 했다. 열심히 뛰었구나 스스로를 토닥이려는순간, 아차 싶었다. 책은 쓰는 것이 완성이 아닌, 과정을 통한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었음을 나조차 슬며시 잊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출간된 책이 독자의 사랑을 받고 그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었던 매력이 무엇이었는지 다시금 되짚어 보았다. 저자들이 받는 스포트라이트는 현재의 멋진 모습과 보여지는 성과 덕분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정확히 말해 책쓰기로 성공한 저자들이 극복한 좌절의 시간들이다.

 책쓰기코칭을 통해 내가 주목했던 점 역시 그들이 겪어낸 좌절의 모멘텀이다. 

 

 수년간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CEO, 소위 전문직이라 불리는 회계사, 변호사를 비롯해사회 경험이 전무했던 전업주부의 7전 8기 창업 성공스토리까지 많은 분들이 책쓰기를 배우고 도전했다. 대부분전쟁을 치르고 살아남은 전장의 고수들이었으며, 

한 분 한 분의 인생과 사업의 굴곡은 단단한 ‘진짜 지식’이 되어 책에 오롯이 담겼다. 요컨데 그들은 ‘현장의 전문가’들이다. 과거에 비해 많은 정보와 지식이 

SNS와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유통될수록, 사람들이 목말라 하는 건 바로 이런 현장의 고수들이 체득한 ‘진짜지식’이더라.  나는 단지 그들이 지닌 가능성과 힘을 발견한 거다. 그들은 이미 치러낸 좌절의 시간 속에 성공의 씨앗을 갖고 있었다. 나 역시 개인적으로나 사업적으로바닥을 치는 순간을 맞았다. 피하고 싶어 안간힘을 써 보았지만, 더큰 나락으로 떨어지는 아찔함도 맛보았다. 가혹한 시간이었지만, ‘바닥을치는 순간보다, 그 다음이 중요함’을 아주 값비싼 대가를치르고 얻었다. 태양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한다. 가장 어두운 순간 뒤에 밝은 태양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좌절의모멘텀을 잘 견뎌낸 사람의 빛이 더욱 발하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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