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 세 가지 강점으로차별화하라
진실한 메시지가 담긴 당신 만의 진짜 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당신의 책이 경쟁자들의 책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고객’과 ‘경쟁자’를 분석했다면, 이제는 ‘차별화’를 고민해야 할
차례다. 그런데 차별화라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경쟁자와 다른 나
만의 강점을 찾기도 어려운데, 그 강점을 특별한 것으로 만들어야
하니까 말이다. 게다가 ‘남 중심적 사고’와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른다. 사람들은 자신에게만 관심을 갖는 자
기중심적 사고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별화’는 지속적으로 연
습하고 훈련되어야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사실 자기 책을 출간한 사람들 중에서도 처음부터 유명 작가로
데뷔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10여 년에
걸쳐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며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고 나서야 세상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다. 바로 그 시간이 ‘차별화’의 시간이다
책을 쓰기로 결심한 사람들에게는 ‘3’이라는 숫자가 매우 중요하
다. 당신이 자기 책을 쓰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경쟁
자들과의 차별화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3’이라는 숫자에 주목해
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이 차별화를 위한 노력의 효과를 보려면, 세
가지의 차별화 요소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책 쓰기에서 차별화를 실현하려면
‘관점의 차별화’, ‘콘텐츠(지식 또는 스토리)의 차별화’, ‘메시지의차별화’라는
세 가지 요소를 생각해야 한다
첫 번째, 저자 자신만의 ‘차별화된 관점’이 있어야 한다
심장을 뛰게 하는 책이든, 머리를 맑게 하는 책이든 저자 자신의
차별화된 관점으로 책 쓰기가 기획되고 시작되어 있다.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 속의 이야기는
그가 처음으로 쓴 이야기가 아니다.
게다가 그의 책과 유사한 동기 부여 관련 서적은 서점에
수백 권이 넘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책은
어떻게 해서 성공할 수 있었을까?
이지성 작가의 책 『꿈꾸는 다락방』을 자세히 읽어 보면,
10여 년 간 지속된 그의 ‘절박한 관점’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냥 남의 책을 조각조각 모은 내용이 아니라는 얘기다.
꿈을 지속적으로 꾸면 성공 한다는 이야기는 작가 본인의 실제 이
야기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의 차별화된 관점을 만들었고,
자신이 쓰는 책에 그러한 관점을 반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그러한 ‘이지성의 관점’을 보기 위해 계속해서 그의 책을 구입하는 것이다.
문제와 현상을 바라보는 차별화된 당신만의 관점이 중요하다.
어디서 한번쯤 들어본 것 같은 이야기도 당신의 관점으로 이야기하면
주변 사람들이 귀 기울이고 들어주는 그런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
당신만의 차별화된 관점을 찾아내고, 그런 관점으로 책을 쓰려고 노력해 보라.
그렇게 하면 기존의 책들과는 다른 당신만의 차별화된 관점을 갖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차별화된 콘텐츠(지식 또는 스토리)’가 필요하다
저자는 자신만의 지식과 스토리로 승부해야 한다.
당신은 ‘책 쓰기는 글쓰기와 다르다’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말이 글쓰기를 잘 못하는 보통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기에
충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 글이나 써서 책으로 출간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책 쓰기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한 줄 한 줄 원고를 쓰다 보면
‘이 원고가 노트북에서 날라 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비록 글쓰기 능력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자신이 쓴 원고만큼은
마치 내 분신이자 자식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내 머리와 가슴속
의 이야기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원고로 만들어낼 때의 그 기분을 경
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모른다.
당신에게 주변에서 물어보는 이야기가 있는가? 어떤 문제만 생기
면 당신을 찾는가? 어떤 곳에 당신이 있으면 그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 당신이 꺼내기만 하면 반응하는 이야기가 있는가?
바로 이런 것들이 당신만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될 수 있다.
단, 알려 줄 것이 있다. 자신에게 어떤 종류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있는지궁금하다면, 일단 책 쓰기를 시작해야 한다.
실제로 책 쓰기를 해봐야만 내 마음속 빙산의 아랫부분에
감추어져 있던 멋진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세 번째, ‘차별화된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고객이 13,000원이라는 돈을 주고 당신 책을 구입해서 얻고자 하
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책 속에 담긴 수많은 지식과 이야
기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고객은 ‘단 하나의 메시지’를 원한다.
감동의 메시지, 위로의 메시지, 눈물의 메시지, 성공 경영을 위한 메
시지 등 당신이 책을 통해서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단 하나의 메시지면 충분하다.
차별화된 메시지에는 진실성이 있다.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책을쓰고자 한다면, 진실을 담고자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고객은 당신 책 속에 담겨 있는 진실의 깊이가
얕은지 깊은지를 단번에 안다.
그래서 책 쓰기는 글쓰기와 다르다. 책을 읽다 보면 중간 부분까
지는 좋은데, 뒤로 갈수록 다르게 느껴지는 책이 있다. 그런 책은 저
자의 초심이 변했기 때문이다. 책은 어느 정도 저자의 마음 상태와
컨디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같은 메시지를 쓰려고 해도 약간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책을 쓰는 동안에 안정된 심리 상태
와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당신만의 진실한 메시지, 이 세상의 단 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당신만의 진짜 이야기를 써 보고 싶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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