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송승훈 Sep 01. 2020

비교의 패러독스, 비교의 덫 벗어나기

비교는 고통의 시작입니다.

“비교는 기쁨을 앗아가는 도둑이다”
- 루스벨트


"비교 의식만 버릴 수 있다면, 우리 사회의 범죄, 자살, 우울증 같은 고질적인 병폐를 고칠 수 있다"

- 칼 구스타프 융


비교와 불신, 불만족의 덫에 빠지면 현실은 정말 지옥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상담 장면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경청하는 사람들마다, 다들 '자기가 더 힘들다, 가장 힘들다'라고 합니다. 그 말은 맞지요. 주관적 현실은 그렇습니다.


고통은 상대적이라 비교가 어려워요. 그래서 존중받아야 해요. 자기 손 끝 가시가 무엇보다 더 아픈 법이에요.


비교 도식이 학습에는 유익하지만 때로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폄하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건강, 부 등 상위의 수준과 비교할수록 불행해지기 쉽습니다. 부와 건강은 있다가도 금방 사리지기도 하는 것들입니다.


불건강하고 우울할 때는 타인 비교보다 지금 감각에 집중하고 자신을 비난 없이 있는 그대로 수용해야 도움이 됩니다. 비교와 불신, 불만족의 덫에 빠지면 지옥이나 다름없는 일상일 것입니다.


인정의 욕구를 외부에서 채우려고 하면 만족의 끝은 없죠. 자신의 고통도 힘든데, 비교 도식이 늘 함께 할 때는 더 힘들죠.


타인의 인정으로 행복해지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인간의 마음은 늘 변하므로 주기적으로 공허감만 커져요. 스스로 인정해주세요. 자신의 현재를 수용해주세요.


비교의 프레임이 찾아오면, 기억하세요. <이건 비교 덫이구나. 나는 있는 그대로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존재란다> <나는 지금 가진 것에 집중하고 과거의 나에 비해 찾아온 것에 감사하자>라는 말을요.

매거진의 이전글 실패라는 프레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