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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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6. 2023
늘어지는 물결 사이로 은은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느님의 말씀이 물결 위에 퍼져나가며 세상을 채웠다.
생물들이 우글거리며 물속에서 움직이고
새들이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녔다.
큰 용들이 물속에서 우뢰처럼 울부짖으며
물속의 생명을 지배했다.
작은 생물들이 우글거리며 물결을 타고 흩어져 나가며
물속의 다양한 형태와 색채를 물들였다.
땅 위에서는 다채로운 새들이 날아다녔다.
하늘 궁창 아래를 자유롭게 누비며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그 모습을 보고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아하셨다.
하느님은 생물들에게 복을 내리고 말씀하셨다.
번식하고 번성하여 바닷물을 가득 채우라고.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고.
그들은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풍성하게 번식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돌아오며 닷새가 지났다.
생명의 순환은 계속되었다.
물속의 생물들은 풍성한 바닷물을 가득 채우고
새들은 땅 위에서 노래하며 번성했다.
하느님의 창조는 아름다웠고
생명의 다양성은 끝없이 풍부했다.
세상은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으로 가득 차고
생명의 희망이 새롭게 태어났다.
물결이 맑고 고요한 해안에 부딪히며
하느님의 창조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생물들의 울림과 새들의 노래가 우리를 감싸며
하느님의 창조의 영광이 온 세상에 퍼져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