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라트 2416
경계선에 서야
나를 구분할 수 있다
중앙이 아니라
가장자리를
탐구하자.
밝기가 다른 두 영역 사이에는 픽셀의 그레이 레벨이 크게 변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이러한 부분을 에지(edge)라고 한다. 영상에서 이러한 에지를 찾게 되면 이를 이용하여 두 영역 사이의 경계를 찾을 수 있고, 결국 영역을 구분해 낼 수 있다.
에지의 검출은 영상의 그레이 레벨 변화를 검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미분연산과 관련이 있다. 2차 미분의 결과가 양에서 음으로, 또는 음에서 양으로 변화하는 0 교차점(zero-crossing)을 에지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에지는 1차 미분을 이용하는 방법과 2차 미분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검출할 수 있다.
<이광형, 이병래 공저(1966. 2004. 2012. 2018), 인공지능,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26쪽
남들과 차별화되는 나 만의 독특함을 찾아내야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나 만의 독특함을 찾아낼 수 있을까? 그것은 경계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나의 영역을 유지하되 그 영역을 뛰어넘는 경계에서 독특함을 찾을 수 있다. 안락한 중앙에 머물지 말고, 척박한 가장자리로 나아가자. 가장자리를 의미하는 에지의 또 다른 이름은 최첨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