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에게 필요한 필수품은 뭘까?
디지털노마드 되기 쉬울 줄 알았다. 뭐 이렇게 필요한 게 생기는 건지...
내가 지금까지 디지털 노마드로 살면서 절실히 필요했던 것을 공유해본다.
1) 하드디스크
외장하드가 4개 생겼다 총 합쳐서 5 테라바이트.
거기다가 SD카드 128기가 64기가를 합치면 엄청난 용량이다.
디자인 작업을 하다 보면 작업량 때문에 맥북 드라이브가 감당하기 힘들어한다.
심지어 거기다가 유튜버가 되겠다고 영상을 이리저리 찍고 있으니 용량을 감당하기가 더욱더 힘들다.
결론은 우선 넉넉한 하드디스크가 필수다. 그래서 여기 치앙마이 파워 바이(Power Buy)에서 샀다.
파워 바이 เพาเวอร์บาย
https://goo.gl/maps/Xbw3tGao5X9bpXBN9
2) 충전기
각종 디지털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충전기들이 필요한데 무엇보다도 휴대용 배터리가 필요하다. 전기 공급이 되지 않으면 장비를 다 갖추어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영상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켜는데 빨간 불이 켜지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항상 충전하는 습관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휴대용 배터리를 챙겨도 배터리에 충전이 되어 있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다.
3) 파우치
모든 것을 완벽히 준비하고 외출했는데 꼭 뭔가 하나를 빠뜨리고 나온 게 한두 번이 아니다.
가져가야 할 것들을 정말 제대로 챙겼는지 확인하려면 수납정리가 가능한 파우치가 필요하다. 제대로 그것을 챙겼는지 확인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아직 그런 파우치를 구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여전히 충전 케이블을 놔두고 온다던가 SD카드를 빠뜨리고 온다던가 그렇다. 또 한 번은 타블렛 펜을 놔두고 와서 아예 작업을 하지도 못했다.
나의 에피소드는 모두 지금 살고 있는 치앙마이에서 일어났다. 정말이지 밖에서 일하려고 나올 때마다
디지털 노마드 되기 참 힘들다 싶었다. 다양한 기기들이 있고 그것들을 제대로 작동시키고 사용하려면 필요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래도 이제 제법 여러 가지를 챙기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치앙마이는 요즘 우기인데 비가 올 때마다 내가 사는 힐사이드는 자꾸 정전이 된다. 그러면 와이파이가 끊기는데... 이럴 때마다 정말 난감하다. 심지어 선풍기, 에어컨 사용이 불가하니 기가 막힌다. 님만해민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게 아니다. 님만 해민은 너무 빠르게 건물을 지은 탓에 제대로 설계되지 않아 뭔가가 다 어설프다. 그래도 주변에 없는 거 빼고는 다 있어서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님만해민 라이프 그다지 나쁘지 않다.
저의 치앙마이 생활이 궁금하시면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