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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웅숭깊은 라쌤 Jul 12. 2022

<문과가 미래다>

프롤로그 - 새로 시작합니다

이제는, 

새로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브런치에 새겨넣는 글 속엔 

언제나 ‘교육’이란 키워드를 빼놓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역시나,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듯합니다.     


교육 현장의 동향에 관하여 숱한 고민을 이어왔습니다.

주목해야 할 수만 가지 화두들이 존재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몸집이 커 보인 문제는,

‘의대 쏠림 현상’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의대에 몰린다’란 의미를 넘어

제대로 꿈을 꾸지 못하고 억지로, 강제로, 

타인에 의해 그려진 미래에 몸을 담그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우려’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지요.     


그래서 미래 직업 세계에 관한

일종의 ‘가이드북’ 제작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사실 이는 어려워 보이면서도, 

또 그리 어렵지 않은 작업입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완벽히 동떨어진 세계가 아니니까요.


역사를 비춰 현재를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린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그려 나갑니다.     

물론 수백, 수천 년 뒤를 예측할 순 없습니다.

이곳에 담긴 챕터들은 비교적 가까운,

근미래를 주도할 직업들에 관한 일종의

‘제안’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건 결국 본인이어야 하기 때문이죠.     


<문과가 미래다>를 연재해볼까 합니다.

백 편이 넘는 글을 썼으니

앞으로는 조금 더 가치있는, 색깔있는, 

그런 글이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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