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번째 이야기
학부모님께 들려주고픈 자녀 교육의 비밀
- 아홉 번째 이야기
학부모회라는 이름 말고도
운영위원회, 녹색 어머니회 등 여러 이름을 가진
학부모님이 소속된 단체들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학부모회’로 통칭하며 말씀드리겠습니다.
학부모회는 사실 ‘봉사’입니다.
무언가 얻기 위한 활동이라기보다는
학교와 아이들을 위해 내 시간을 희생하는 것이죠.
그래서 학교에선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하곤 합니다.
개인적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분명 귀찮기도 하고,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학부모회의 장점이 있다면!
우선,
학교가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는데 꽤 용이합니다.
학교에서 추진하는 여러 행사나 프로그램, 심지어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학부모회에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심지어 학교운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죠.
교감 선생님이나 학년의 부장 선생님이
학부모회 대표님께 개인적으로 협의를 요청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정보를 얻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연간 계획과 관련하여 의견을 개진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정보 교환이라는 측면에서도
학부모회 활동은 충분히 도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와 달리 자녀가 중, 고등학생이 되면
정보 교류가 많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우선 같은 모임에 소속된 학부모님들과 잦은 소통이 가능하겠죠?
입시나 학원 등 교육과 관련한 실질적 정보들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실 이런 정보보다 훨씬 더 고급스런 정보도 얻을 수 있는데,
바로 학교 선생님들의 성향에 대한 것입니다.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내용이지 않나요?
자녀나 지인 중에 졸업생 선배가 있게 되면
그 정보들이 자연스레 전달되기도 합니다.
선생님 개개인의 성향을 알아서 뭐 하나 싶으시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성향 중 핵심은 아마 ‘출제 성향’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실,
담임 입장에서 학교에 자주 얼굴을 비추시는 어머님들이 계시면
언제 마주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늘 해당 학생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게 되더라고요.
심지어 내신 등급 소수점까지 외우게 되더라는…….
반대로 학부모님 입장에서도
담임뿐 아니라 여러 교과 선생님을 조금 더 편하게 접촉할 수 있게 되어서
아이에 대해 감춰진 이야기들을 듣게 되기도 합니다.
학부모회 활동은
학부모님 개인에겐 귀찮고 힘들 수도 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 자꾸 부모님이 학교에서 보이면 싫어할 수도 있고요.
게다가 어차피 학교생활은 아이가 하는 것이고,
학부모회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과
아이 성적 상승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죠.
그저 ‘손해 볼 건 없다’라는 이야기를 드리는 겁니다.
학부모회든 뭐든
자녀 교육에 관심 갖는 것,
그게 먼저겠죠?
<학부모님께 들려주고픈 자녀 교육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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