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가 미래다!
<<근미래를 선도할 '문과'의 직업세계>>
그간 <문과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글을 연재해왔습니다.
-교사로서- 학교 업무가 가장 바쁜 시기이고,
또 새로 출간 준비를 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고,
더불어 한 편의 챕터를 쓰기 위해 너무도 긴 과정이 필요했기에
이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은 여기서 마무리할까 합니다.
아직 몇 개의 소재들이 남아 있었으나
쓰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지만,
내려놓을 줄 아는 것도
용기 있는 선택이란 걸 알기에
과감히 멈추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얼마간의 고민이 쌓이다 보면
또 새로운 글쓰기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문과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글을 끄적이면서
개인적으로 매우 성장하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문학이 외면받는 작금의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더 넓고 깊게 열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함은 물론
저 역시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세계관의 확장을 추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시야에 담기는 장면들은
‘고작’이란 수식어가 붙을 뿐이란 걸 말이죠.
이를 알려주기 위하여
더욱 치열하게 살며, 써야겠단 다짐을 하게 되었으니,
이번 글쓰기는 제겐 큰 성공입니다.
그간 부족한 글에 관심 가져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