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마흔한 번째 이야기

by 웅숭깊은 라쌤

학부모님께 들려주고픈 자녀 교육의 비밀

- 마흔한 번째 이야기

<고등학생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이후

에세이의 폭풍이 몰아쳤고,

지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에세이 문학이 인기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나’를 강조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으며,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는 이야기는,

‘어차피 세상은 혼자 사는 거다’라는 의미로

왜곡되어 전달되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런 ‘나’ 중심의 생각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까요?


고등학생이나 되었으면,

사춘기도 끝났고 이제

공부만 잘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싶을 겁니다.

다른 생각 다 버리고, 공부만 하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절대, 지고 싶지 않을 겁니다.

입시 지옥에서,

살아남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여전히 ‘아이들’입니다.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기엔,

많이 연약하고, 위태롭습니다.


그래서인지

학교에선 친구들을 사귀고,

선생님들께 달라붙으며,

절대 혼자이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보다 아이들은

‘함께’라는 단어의 가치를

더 잘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리고 심지어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혼자보단 함께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행위임을

아이들은 알고 있는 것입니다.



고등학생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가족’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나

반드시 내 편이 되어 줄 거란 확신이 드는 존재,

아이들에겐 가족이 필요합니다.



생계, 사회생활,

그밖에 살아가기 위한 많은 것들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가족이라는, 자녀라는 가장 소중한 가치를

뒤로 미루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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