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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옥준 Jul 14. 2021


#22 포지셔닝의 중요성

사회초년생 신입 마케터로 살아남기

최근 나의 입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 중 하나가 '포지셔닝'이다.
현재로써 내가 생각하고 있는 포지셔닝은 2가지 지점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제품에 대한 포지셔닝이고, 다른 하나는 마케팅 포지셔닝이다.

이걸 좀 더 풀어서 이야기를 해보면, 제품을 소싱하거나 개발을 하는 MD는 제품을 들여올 때 반드시 시장 내에 있는 가지각색 경쟁사들을 조사하고 그중 대부분은 비슷할 지라도 단 한 가지의 장점이라도 가지고 있는 상태로 들여놓아야 하고 그게 힘들 경우 들여오는 단가를 낮추는 등의 방식을 이용하여 가격을 낮추는 방향으로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신제품이라고 들여놓았는데 다른 경쟁사 대비 대부분이 비슷하고 오히려 다른 기능이나 혹은 가격이 경쟁사 대비 저렴하여 경쟁력이 있는 것도 않다면 마케팅을 하는 마케터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하게 시작을 하게 된다.

제품에 대한 포지셔닝을 가지고 먼저 마케팅을 진행을 하면서 판매 추이를 살펴본 다음, 여러 경쟁사의 후기를 읽어보면서 실질적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니즈가 무엇인지 파악을 하여 제품의 포지셔닝뿐만 아니라 좀 더 나아가 서비스적인 포지셔닝 또한 함께할 때 그 제품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라면 브랜딩의 인식 자체가 어느 정도 대중에게 인식되어 있는 상태라면 해당 브랜드가 신제품을 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느 정도 다른 경쟁사 제품과 비슷해도 브랜딩이라는 관점에서 차별점이 자연스럽게 생기면서 해당 제품은 성공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하지만 스타트업에서는 당장의 브랜딩 인식이 대중들에게 인식이 많이 되지 않은 만큼 좀 더 제품과 서비스적인 관점으로 무조건 하나의 포지셔닝은 계획을 하고 마케팅 전략에 들어가고 그와 동시에 브랜딩을 꾸준하게 늘려가면서 성장을 해야지 그저 시장에 나오고 있는 흔한 제품을 그것도 스타트업에서 판매하는 건 고객의 구매 퍼널 자체를 고려하지 않고 그런 제품에 광고비를 투여해도 원하는 성과가 나오기 매우 힘든 게 요즘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가끔 몇 백만 원으로 광고를 태워 몇 천% 의 ROAS를 내서 광고를 정~말 잘한 것 같다는 케이스를 종종 보는데 여기서의 나의 관점은 2가지로 나뉜다. 
1. 광고를 정말 잘하셨구나~ 
2. 경쟁력이 있는 제품인가 보네~ 

광고를 아무리 잘해도 제품이 평범하다는 전제하에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ROAS란 제한선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 제한선을 더욱더 높여주는 게 제품에 대한 포지셔닝, 회사 서비스에 대한 포지셔닝 그걸 풀어나가는 마케팅 노력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받쳐주어서 생겨난 단단한 브랜딩 인식. 

그렇기 때문에 단기간에 여러 제품을 늘리는 것도 좋지만, 포지션닝을 생각하면서 제품을 들여오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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