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신입 마케터로 살아남기
6번 노출하면 인식이 된다는 말도 이제 무색해질 만큼, retargeting의 정교함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순간을 나는 이 업계 속에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 전반적인 시장의 변화를 지켜보았을 때, 나는 마케팅은 어쩌면 본질로 돌아가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마케팅은 고객과 회사 사이에 있어서 등가교환의 법칙으로 성립을 해야 하지 않을까?
오히려 할인 아닌 무언가 가치를 줄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사은품, 확실히 자본 순환구조로 봤을 때, 당장의 할인보다는 사은품과 같은 제품을 증정하는 것이 나았고, 또 고객이 한 제품 사용할 거, 여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이니 다음에 우리의 다른 제품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어 해당 프로모션의 경우 재구매율 또한 늘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마케팅은 결국 본질 싸움이라는 것이다.
경쟁사의 본질적인 부분이 더 고객의 마음을 잡을지, 자사의 본질적인 부분이 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지의 싸움이다.
마케팅은 너무나도 단순하고 쉽기 때문에 오히려 방법론적으로 미친 듯이 어려운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현재까지 결론을 내린 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