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목재 스크린을 포함한 창호 디테일

외국에서 나온 디테일 잡지를 보고 그린 스케치이다.

스테인레스 패널과 유리로 이루어진 입면 내부에 목재 스크린이 조합된 디테일이다.

저렇게 복잡한 모양으로 콘크리트 타설이 가능하고, 다소 과도한 이런 디테일이

현실화되는 환경이 부럽기는 하다.

사실 내가 이 도면을 제대로 이해하는지 못하는지를 떠나서 우리나라에서는 

공사비가 높은 관공서 정도라면 모를까, 웬만한 건물에서 시도하기 힘든 디테일이긴 하다.

이럴때 외국과의 수준차이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실용적이고 현실성있는 측면을 장점으로

살려 더욱 발전시키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