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케치도 학생들을 지도하다가 생각난 것을 그려본 것이다.
경사지이다 보니 아무래도 원 메스로 가기엔 부담이 된다.
절토가 심해지고 토지 활용성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2~3동으로 분절하는 방식으로 많이 진행을 한다.
난 그것만으로는 뭔가 심심해보이고 요소가 없어서 브릿지를 연결하라는 식의
주문을 자주 했다.
학기 때마다 고민인 것은 나도 사람이다 보니 지도하는 방향, 그려주는 방향이
비슷해서 학생들 안이 비슷하게 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대지와 완전히 어울리지 않는 안으로 하게 둘 수는 없고..
다양성을 추구하자니 대지와 완전히 따로 노는, 튀는 디자인이 될 수가 있고,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유도하자니 다들 비슷해져버리는 문제가 있다.
이 사이에서 적절한 지점을 찾는 것이 어렵다.
이 스케치는 한 학생의 안을 보고 내가 나름 내 생각을 넣어서 발전시켜본 것이다.
대지를 가로 축의 밴드로 나누고, 그것들에 선큰과 메스를 배치한다. 메스의 상부는 분절되어
스케일감을 주었다. 지상과 또 다른 브릿지 레벨이 메스들을 입체적으로 연결한다.
열린 설계와 소통으로 건축주, 시공사와 함께하는 건축을 만들어갑니다.
OPEN STUDIO ARCHITECTURE
글쓰는 건축가 김선동의 오픈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김선동
Kim Seondong
대표소장 / 건축사
Architect (KIRA)
M.010-2051-4980
EMAIL ratm820309@gmail.com
blog.naver.com/ratm8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