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쓰는 건축가 Jun 28. 2022

세로로 긴 여러 개의 메스로 이루어진 건물 스케치



당분간 이 브런치와 인스타그램에만 스케치를 올려보기로 했다.

블로그의 조회수가 너무 떨어지고(어차피 브런치도 마찬가지지만..)

보는 이도 없는 상황에서 여기저기 올리는 게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블로그 운영 초기에는 이런저런 글과 스케치를 올리면 도움이

되겠다 싶었는데,

몇 년은 운영해본 결과 결국 집짓기 등과 관련한 

정보성 글에 대한 수요가 가장 컸다. 

다른 여러 글에 대한 수요는 거의 없었고

결국 내 자기만족, 자기 자랑성 글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그것도 의미가 없진 않지만,

나를 알리고,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선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


이 브런치는 나름 작품을 올리는 의미가 있으니 스케치는 여기에 올리도록 하겠다.


이 스케치는 많은 건축가들이 자주 시도하는,

메스를 세로로 길게 찢어서 세장한 느낌을 강조하는 식으로 그려 본 것이다. 

이런 걸 한 건축가로 장윤규가 떠오른다.

내부와 외부가 교차하면서 서로 관입하여

새로운 느낌을 내보고자 하였다.

약간 식상한 시도이긴 한데, 이 정도 어휘도

건물로 잘 구현된 경우를 많이 못 보긴 했다.


작은 스케치이지만

그다지 특이한 개념을 시도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 






열린 설계와 소통으로 건축주, 시공사와 함께하는 건축을 만들어갑니다.


OPEN STUDIO ARCHITECTURE

글쓰는 건축가 김선동의 오픈 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김선동

Kim Seondong

대표소장 / 건축사

Architect (KIRA)

M.010-2051-4980

EMAIL ratm820309@gmail.com

www.openstudioarchi.com

매거진의 이전글 3개층으로 쌓여진 메스 스터디 스케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