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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0. 2022
메스가 다양하게 돌출된 빌딩 스케치
조성욱 건축가 스타일의 건물을 스케치해보았다.
건물 메스를 자잘하게 쪼개고, 분절시키고
돌출시키고 또한 벽이나 슬라브 등 몇 가지 요소를
뜯어내고 돌출시키면서 긴장감을 주는 방식이다.
해체주의의 냄새가 조금 나긴 하는데 과하지 않게,
요새 스타일로 잘 정리하는 것이 노하우인 것 같다.
거기에 메스에는 거의 벽돌을 쓰고, 몇 가지 요소에
노출 콘크리트를 써서 포인트로 삼는다.
사실 벽돌 + 노출 콘크리트 조합은 거의 실패하지 않는 방식으로
정말 많은 건축가들이 쓰고 있다.
상부는 벽돌, 하단의 필로티 포디움은 노출로 가는 방식이다.
이 스케치에서는 상부에 삐져나오는 부분까지 노출로 생각했다.
최근 스케치를 거의 못했다.
휴가도 다녀오고, 휴가가 업무보다 빡센 바람에
몸도 약간 안 좋았다.
생활도 많이 흐트러졌다.
몸과 정신을 다잡고, 다시 달려들어야겠다.
진지하게 달려드는 사람이 성공한다.
뭐든지 대충, 어중간하게 해서 잘 되는 경우를 난 보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