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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엄마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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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날필 Jul 20. 2022

동화책이 나왔습니다.

본능을 찾아서

오래 전부터 이야기를 짓고 싶었어요.

이야기를 짓는 재주가 없다는 걸 일찌감치 알았지만,

미련을 놓지 못하고 자꾸 글 언저리를 맴돌게 되더군요.


탈무드 이야기 속 우유통에 빠진 개구리처럼,

끊임없이 맴돌다 보니 발 밑에 디딜 곳이 생겨 있었어요.

출판사 미팅 자리에서 쭈뼛쭈뼛 주섬주섬 꺼내놓았던 A4용지 9장짜리 원고가

익살스럽지만 웅숭깊은 그림을 만나 한층 밝고 더욱 따뜻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제 책을 두고 제 말이 길어지는 것이 쑥쓰러워,

이보다 더 섬세할 수 없는 편집자님의 책 소개글을 첨부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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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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