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 혹시 상위 10%에 해당하는 걸까?”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준이 바로 ‘건강보험료 상위 10%’입니다. 하지만 막상 자신이 그 기준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려면 어디서부터 확인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도 많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상위 10%에 속하는 건강보험료 예상 금액과 그 확인 방법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먼저 가장 궁금한 부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수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4년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5년 추정치입니다.
직장가입자
본인 부담금 기준으로 월 27만 5천 원 이상이라면, 상위 10%에 해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역가입자
고지서 상 ‘월 납부액’이 51만 원 이상이면 상위 10%로 추정됩니다.
“직장가입자보다 지역가입자 기준이 훨씬 높네?” 하고 의아할 수 있는데요, 이 차이의 이유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그 이유는 바로 보험료 계산 방식의 차이에 있습니다.
� 직장가입자
급여에 보험요율(2025년 기준 총 7.09%)을 적용해 보험료를 산정하며, 이 중 절반은 회사가 부담합니다. 따라서 월급명세서에 나오는 금액은 전체 보험료의 절반이죠.
� 지역가입자
단순한 소득 외에도 부동산, 자동차 등 재산 요소가 반영되며, 전액 본인이 납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같은 소득이라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더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월급명세서에서 ‘건강보험료’ 항목 확인 – 이게 본인 부담금입니다.
지역가입자라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내는 고지서의 납부액을 확인하세요.
가장 정확한 방법
‘The건강보험’ 앱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접속 → 공동인증서 로그인 → [보험료 부과내역] 메뉴 확인
정부의 소득 기준은 ‘개인’이 아니라 ‘가구 단위’로 판단되기 때문에, 부부의 보험료를 합산해야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 예시 계산
남편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20만 원 → 총액 약 40만 원
아내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15만 원 → 총액 약 30만 원
→ 두 사람 합산 총액: 70만 원 → 상위 10%를 초과할 가능성 높음
2025년 기준 소득 상위 10%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는 건강보험료 수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직장가입자: 본인 부담금 기준 월 27만 5천 원 이상
지역가입자: 월 전체 납부액 기준 51만 원 이상
물론 이는 일반적인 예측 기준이며, 실제 판단에는 가족 구성, 연령, 직업군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고려됩니다.
� 지금 내 보험료가 어느 수준인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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