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어스_자기 발견 > #14
내가 원한다면 언제든 일이 삶 속에 들어올 수 있도록 균형을 유지하면서 준비하는 것.
일이 더 이상 일로서만 존재하지 않고, 자아실현을 위한 단계일 경우에는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말이 의미가 없다. 일과 삶을 분리하지 않고 일 자체가 자아실현을 위한 나의 삶이 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과 삶을 구분하려고 한다. 정해진 시간에 일을 하고 그 시간이 끝나면 자기 자신만의 삶을 보낸다고 한다. 그렇게 일과 삶을 구분하는 이유는 지금 하고 일 자체가 내가 정말로 원하고 바라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옳고 틀림의 문제는 아니다. 일과 삶이 구분되지 않는 삶을 살기를 원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다.
나에게 일은 수단이다.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고, 그 과정에서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이 섞여 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며, 반대로 일 자체를 싫어하거나 불만을 갖지 않는다.
자아실현과 호기심 충족을 위해 일을 한다.
이루고 싶은 목표는 있지만, 그 목표가 명확히 나의 꿈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첫 번째 꿈이 있었고, 그 꿈을 포기해봤기에 나의 꿈과 목표를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는 것 같다.
지금 내가 달려가고 있는 목표가 나의 두 번째 꿈인지 아닌지는 그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알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요한 시기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지금의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이 일을 하는 가?'에 대한 나만의 정의와 의미를 찾는 것이다.
목표가 있고, 하고 싶은 일들이 있지만 지금 내가 하는 이 일이 왜, 무엇을 위해,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미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오늘의 자기 발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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