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어스_자기 발견 > #16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
1.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나만의 정의
2. 인사 담당자로서 성장 목표와 실행
< 일에 대한 정의 >
나는 조직문화를 설계-진단-실행할 수 있는 인사 담당자가 되고 싶다.
아직은 주니어이기에 성장을 위해 다양한 경험들을 스펀지처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 과정에서 느낀 것은 나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적이니 취할 것과 버릴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조직문화 담당자가 되고 싶은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정의가 필요하다.
단순하게 어떤 조직문화 담당자가 되고 싶다라고 마침표를 찍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를 설득하고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다르게 말하면 하고 싶어져야 한다. 허리 아래쪽이 시큰시큰거리면서 하고 싶다! 해보고 싶다!라는 감정이 들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지금 나에게 중요한 것은 왜 조직문화 담당자가 되고 싶고, 어떤 인사 담당자가 되고 싶어 하는지를 찾고 정의하는 것이다.
< 일의 성장 목표와 실행 >
좋은 리더 밑에서 다양한 관점들을 보고 배우면서 성장하다가 지금은 홀로 성장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그동안 주는 먹이를 잘 받아먹어왔지, 스스로 먹이를 찾는 방법은 배우지 못했던 터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배워야 할지 막막함이 크다.
그래서 지금 나에게는 일의 정의를 통해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의를 할 수 있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작지만 꾸준하게
한 번에 큰 변화를 만들기는 어렵다. 그래서 작지만 꾸준함을 통해서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 출근 시간 전 1시간 동안 직무 관련 학습하기
2. 퇴근 후 1~2시간 한달어스 실천하기
3. 출퇴근 이동시간에 책 읽기
매 순간 배우고 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이런 루틴을 통해서 나만의 습관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출근 전 직무 관련 학습을 위해 새벽 6시에 일어나기 시작한 지 세 달이 되어간다. 인사이트 있는 결과물들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 아쉬움은 있지만, 꾸준하게 하다 보면 나만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다.
오늘의 자기 발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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