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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최고의 남자

by 유현우

쪽갈비 진짜 맛있다. 옆에서 여자친구는 울고 있다. 근데 쪽갈빈 무척 맛있다. 내일은 주말이다. 여자친구와 타지로 올라온 지 어언 3년이 지났다. 어느새 직장 동료들과 나는 고향 친구들처럼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막역지우랄까. 오늘은 금요일인데, 내일은 토요일이다. 직장 동료들과 낚시에 가는 날이다. 아, 내일 모레는 볼도 차러 간다. 난 사내 조기 축구회 센터백이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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