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쓰는여자 시녀
가장 볼록한 색 노랑
노랑처돌이
by
김삼류
Sep 5. 2021
가장 볼록한 색 노랑
너를 닮은 색을 단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노란색을 고르겠다.
자꾸만 눈에 띄는 너는 회색 도로 위 유치원 버스 같고
맹인이 걷는 깜깜한 길 위로 돋아난 노란 네모 칸 같다.
너의 몸짓에는 하늘 색 향이 나기도 하고
우리의 대화 사이에는 색을 칠할 수 없는 여백이 존재하기도 한다.
그러나 너는 언제나 평면의 색들 사이로 느껴지는 볼록한 노란색으로 다가왔다.
keyword
도로
유치원
그림
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김삼류
소속
없음
직업
작가지망생
생각도 삼류, 인생도 삼류, 글쓰기도 삼류 그래 삼류인생만 살수있다면. 삼류작가가 되고싶다.
팔로워
12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짝사랑에 관한 시
사막에서 바늘찾기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