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잠에 들기위해 까만방에 누웠다.
아차차
멜라토닌을 수령하는 것을 잊었다.
나는 잠옷차림으로 문을열었다.
멜라토닌이 문밖에 도착하지않았다.
택배사에 급히 전화를 걸었다.
저기요. 제 멜라토닌안왔어요.
저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어쩌실거에요.
택배회사에서 회신이왔다.
세로토닌 입금이 안돼서 멜라토닌 못보내드려요.
세로토닌만 받으시나요? 코르티솔은 넘쳐나는데 그건 싫으세요..?
어처구니 없는지 직원은 전화를 끊었다.
나의 세로토닌은 파업한지 오래였다.
알면서도 전화를걸었다.
오늘밤도 넘쳐나는 코르티솔을 버리지못했다.
코르티솔은 왜 잠을 데려오지 못할만큼 남루할까.
슬픈 코르티솔재벌의 밤/pink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