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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삼류 Feb 24. 2022

선물같은 꿈

악몽

사람이 너무 그립다고 했더니 신은 내게 꿈을 주셨다.

나는 악몽을 자주 꾸는데. 이번에 꾼 악몽에선 내가 싫어했던 사람들이 내 자취방에 막 들어와서 자기집인것처럼 살겠다고 민폐를 끼쳤다... 잠에서 깨자 나의 적막한 자취방이 보였고. 이 적막이 너무나도 감사했다. 외로움이 나를 따스하게 감쌌다. 싫은 인간들과 버무려질바엔 외로운게 좋다는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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