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 나오는 여주인공들을 보면 대게 학벌이 구리고 얼굴도 평범하다는 설정(배우는이쁘지만) 일도 자주 잘리고 대게 우울하며 집도 가난하고 본인은 사고를 치진 않지만 보통 가족중 누군가가 빌런이라 힘든..... 하지만 여주인공에겐 재벌 남주가있으니까 괜찮다... 근데 시발... 나는 그런거 없는데 왜... 삶이 여주인공같냐구요^^ 나는 재벌 남주가 없다고요...^^ 우리집 빚 갚아줄 재벌 없다고요. 나 잘리면 생활비 방세내줄 남주인공 없다고요. 아 증말... 누구냐 이 세계관 설계자... 싸패냐? 나는 진짜 나중에 드라마 작가가 되더라도 앵간하면 처절한 엔딩은 피할생각이다... 존재하지도 않는 그 주인공이 불쌍하니까... 글로 쓰여진 그 허구의 인간 마저도 견뎌내기 힘든 아픈 일들은 주지 말아야지.. 희망을 이야기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