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 실패

by 퓌닉스

중환자실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소변줄을 제거해야 했다.


소변줄 통증 익히 알고 있지만...

겪어본 적이 없다.

무의식 중에 진행되어서.


그나마 빼는 것이 수월하달까...


하지만 나는 한 번에 제거하지 못하였다.

음... 유착이 심하다고?

더 오래되면 뭔가 다른 시술을 해야 한다고?


내심 무서워졌다.


그러나 일반병실에 올라간 후...

빼는 것이 적합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아직 화장실을 걸어서 갈 수 없으니까.

소변줄 장착하는 거 좀 많이 힘든 건데(이론만 빠삭)

굳이 겪어보고 싶지는 않다.


1장착 2제거 로도 이미 충분한 경험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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