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바니 미라바시: 서정미의 새로운 이름

by 리디언스


Prima o poi(Giovanni Mirabassi)


왠지 음반으로 듣고싶어 맘먹고 찾은 Giovanni Mirabassi의 앨범들이다. 두어 개는 더 있을텐데 통 보이질 않는다. 아트웍이 뛰어난 이런 음반은 손으로 직접 만지면서 들어야 제맛인데 정작 폰으로 들을 때가 더 많다. 물성을 가진 음반들의 존재 방식과 그 소유욕을 놓지 못하는 나. 시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채 같은 자리에 남아 있다.


아무튼 앨범 커버의 아트웍도 그렇지만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연주는 역시 최고다. 맨 앞에 보이는 앨범 Prima o poi의 다섯 번째 트랙 Howl‘s Moving Castle(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 인생의 회전 목마)를 링크(유튜브)로 들어가서 꼭 들어보시길. 이렇게 아름답고 우아한 연주에 무슨 할 말이 더 필요할까.



https://youtu.be/7eC_vwznKOQ?si=3f60adhaB-dgrH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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