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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Dec 10. 2015

직장생활이 즐거운 이유.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다니지만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니고 있노라고 말하는 경우를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 로또만 되면 하나같이 이놈의 지긋지긋한 회사부터 때려 치울 거라고 이야기 한다.

회사가 힘든 이유는 개인마다 다양하겠지만 대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일이 너무 많아서 쉬는 날도 없이 계속 일을 하는 경우(정말 육체적으로 힘든 경우)가 있고, 사람들과의 관계(대부분 상사와의 관계)가 불편하고 어려워서 힘이 든 경우가 있다. 이 두 가지에서 자유롭다면 나름 회사 생활을 즐겁게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김 대리에게 종종 회사 생활은 어떠냐는 질문을 하곤 한다.

그때마다 김 대리는 "재밌어"라고 대답하고 또 그럴 때면 열에 아홉은 "뻥치지마!!"라고 응수 한다.

그러나 김 대리는 회사 생활이 정말 재밌다. 그냥 그렇게 자기 암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

그렇다면 무엇이 김 대리의 회사 생활을 재밌게 만드는 것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회사는 돈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작은 사회 조직이라는 점이다.  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제로 사회생활의 축소판인 회사 안에서 마음껏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이다. 게다가 수강료를 받기는 커녕 월급과 보너스 까지 챙겨준다.

인간 관계에서 뿐만이 아니라 일을 처리하는 가운데에서도 책이나 인터넷(소셜 등)을 통해 얻은 지식들을 써먹어 볼 수 있고 그 결과가 어떠 한지, 정말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일 매일 새롭게 변화하는 혁신적 사고를 가지기 위해서 똑같은 일이라도 어제와는 또 다르게 오늘 그 일을 새로운 방식(방법)으로 실행해 보고 사람들에게 feedback을 받을 수도 있다.

물론 고민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잊지 마시라,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는 사실을...

머리는 단순히 모자를 쓰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다.


자, 이제 상상해 보라. 새롭게 깨닫고 배운 지혜를 자신의 회사에 적용하여 그 효과성을 확인해 보는 작은 실험들을 매일 매일 행하는 즐거운 상상들을...

혁신은 하루 아침에 뚝딱 하고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매일 매일의 작은 변화의 실험(노력)들로 인해서 혁신이 완성되어 지는 것이다.

사람은 기존의 익숙한 것이 아닌 낯선 것에 노출될때 많은 insight를 쉽게 얻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을 통해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샘솟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된다.

회사에서도 늘 하던 방식대로, 그렇게 익숙하게 하다보면 몸과 머리는 편할지 몰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기란 어려운 일이다. 또한 그런 익숙한 일의 반복 속에 자칫 매너리즘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


내일 부터 회사에 가서 은밀히 실행해 보라 나만의 작은 실험들을. 그리고 그 과정과 결과들을 기록해 두면 더욱 좋다.

마음껏 적용해 보고, 일터를 이용해보라. 그 낯선 환경들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쏠쏠한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매너리즘에 빠지지는 않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의 주커버거가 한 이야기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

"Done is more than perfect!" (저지르는 것이 완벽한 것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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