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디지털 미니멀 라이프를 꿈꿔 봅니다.
미니멀 라이프의 일환으로 하루에 한개의 스마트폰 앱을 삭제하고 있습니다. 1주차가 지나고, 2주차에 접어들어 업데이트를 공유합니다. 아직까지도 머리를 쥐어짤 정도로 고민되는 앱은 없습니다. 아마 다음주나 그 다음주 정도 되면 고민이 많이 되기 시작하지 않을까 싶네요?
8일차 : 11번가쇼킹딜 앱 삭제 (남은 앱 개수 139개)
왜 이 앱이 제 폰에 깔려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이런 이유도 알 수 없는 앱은 과감히 삭제죠!
9일차 :Tide 앱 삭제 (남은 앱 개수 138개)
5분 10분 15분 등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는 앱입니다. 테마를 선택하면 비소리, 산소리, 물소리등 공부하거나 책읽을때 좋은 배경음악들도 나오는 앱입니다. 호기심에 깔았으나 손이 안 가네요. 삭제!!
10일차 : Syrup 월렛 앱 삭제 (남은 앱 개수 137개)
이 앱도 위에 쇼킹딜 앱처럼 왜 깔려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SKT 통신사 폰이라 기본으로 깔아 놓은 건지도...어김없이 삭제!!
11일차 : Gifticon 앱 삭제 (남은 앱 개수 136개)
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몬가 날로 먹는 기분?)
12일차 : LookPin 앱 삭제 (남은 앱 개수 135개)
남자 옷차림 코디 좀 참고해 보려고 야심차게 깔았으니, 현실은 그냥 아저씨죠 ㅠ.ㅠ
2018년도엔 현실을 직시하기로 했으니, 슬그머니 놓아주렵니다. 삭제!
13일차 : 전광판 LED 앱 삭제 (남은 앱 개수 134개)
지난번 중국 출장을 마치고 아내와 홍콩공항에서 만나기로 했었어요. 나름 공항에 먼저가서 이 앱으로 이름 띄우고 환영하려고 했는데, 표사는 동안 불쑥 먼저 나와버린 아내!! 결국 못써먹고 이렇게 지우네요..ㅎㅎ
14일차 : Papago 앱 삭재 (남은 앱 개수 133개)
역시 습관이란 무서운 것 같아요. 구글 번역앱에 길들여 지다 보니 네이버에서 번역앱 파파고가 나왔지만 손이 안가네요. 번역 품질과는 전혀 상관없이 이미 구글에 길들여진 몸. 파파고 빠이 짜이지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