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이나 SNS에서 개인 추천 서비스가 강화되고 있다. 이런 기능이 강화될수록 자신이 보고싶은 분야의 글만 보게되는 경향이 생긴다. 책도 마찬가지. 그때 그때 이슈되는 책에만 손이 가다보면 생각도 편향될 가능성이 높다. 나역시 그런 독서 패턴을 보이고 있는것 같아, 작년 말에 올해 꼭 읽을 서양고전 30권을 선정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노력의 일환으로 월간 독서 계획을 미리 세워보기로 했다.
이렇게 계획을 세워두면 유행만 쫓는 것도 피할 수 있고, 조금은 균형잡힌 독서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독서 패턴은 어려운책 한권 읽고, 쉬운책 한권 읽는 식으로 잡아봤다. 중간에 진짜 읽고 싶은 소설도 하나 집어 넣어 기다리는 맛을 더했다.
이런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 잘 모르겠다. 일단 2월에 시도해 보고, 결과를 리뷰해 볼 예정. 아래는 2월에 읽을 책 리스트!
계획대로 1번 2번은 완독을 했다! 굿 스타뜨!
1.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프레이저 도허티
2.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3. 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습관, 요코야마 미츠아키
4. 전략을 보는 생각, 로버트 사이먼스
5. 이방인, 알베르 카뮈
6. 7년의 밤, 정유정
7. 리워크, 제이슨 프라이드
8.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9.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마스다 무네아키
10. 거절당하기 연습(재독), 지아장
11. 말그릇, 김윤나
12. 모든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사람에 대한 100가지 사실, 수잔 와인생크
13. 아픔이 길이 되려면, 김승섭
14. 가난이 조종되고 있다, 에드워드 로이스
이렇게 계획만 했을 뿐인데, 벌써 배가 부른 느낌!
기대되는 책들이 많은 2월은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