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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Feb 01. 2018

1월에 읽은 12권의 책 추천!

벌써 올해도 한달이 지났다!


아마 오늘 하루 이 말을 한 두번은 듣게 될 것이다. 어린시절 재밌는 일을 할때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가곤 했는데, 지금도 정신 없이 흘러가는 걸 보면 삶이 재밌긴 한가 보다. (^^)

올해 1월은 참 버라이어티 했다. 예상치 않았던 곳과 Job Interview도 했고, 오프라임 독서모임도 하나 만들어 시작했다. 인연이 기회로 변해 8주간의 정규 특강도 맡아서 진행 예정이고, 글쓰기 모임, 15분 독서모임도 만들었다. 그리고 어제 메일을 받았는데, 재미삼아 신청했던 네이버 오디오클립 컨텐츠 크리에이터에 선정도 됐다. 시간을 허투루 쓸 수 없어, 정말 딴딴하게 보냈 것 같다. 그 와중에 어쩌다 보니 12권의 책도 읽었다.   



1. 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 것, 후지하라 가즈히로, 비즈니스북스, 2016

가장 최근에 읽은 책. 서민규님이 큐레이션의 시대라는 글에서 추천해서 구해서 읽었다.

앞으로 세상은 책을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는 계층 사회가 된다는 저자의 파격적인 메시지. 독서에 대한 유익한 내용이 많아 곧 정리글로 발행 예정


2. 라틴어수업, 한동일, 흐름출판, 2017

회사 독서모임에서 1월 책으로 선정하여,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눴던 책!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좋았던 책. 라틴어 수업은 인생 수업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3. 배움에 관하여, 강남순, 동녘, 2017

이 책은 정말 귀한 발견이다! 비판적 성찰의 일상화. 한번은 정리해 두고 싶은 책이다. 강력 추천!


4. 해빗 스태킹, 스티브 스콧, 다산4.0, 2017

습관은 바꾸는 것이 아니라, 쌓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확 와닿았던 책. 이 책을 통해 습관 묶음 리스트를 만들어서 실제 적용해 보고 있는데 효과 만점! 조만간 정리해서 올릴 예정.


5. 에버노트 생각서랍만들기(실전편), 서민규, 비센샤프트, 2018

에버노트 활용팁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주저 없이 추천! 이 책을 읽고 노트북을 통째로 공유하는 기능을 알았다. 그 덕에 6년 동안 수집/정리한 글쓰기와 영어 자료도 공유 할 수 있었다.  추가로 4가지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6. 창업가의 브랜딩, 우승우/차상우, 북스톤, 2017

처음으로 저자의 북토크도 참석했던 책. 브랜드라는 광의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유명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인터뷰를 잘 섞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7. 매일 아침 써봤니?, 김민식, 위즈덤하우스, 2017

유쾌한 김민식 PD님의 후속작! 역시 말이 필요 없다. 글이든 강연이든 일단은 재밌어야 한다는걸 배운책.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 이 책을 읽고 글쓰기 모임을 만들었다. 현재 1주차 진행 중.


8. 철학을 권하다, 줄스 에반스, 더퀘스트, 2012

저자는 철학을 통해 삶을 바꿀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도 그 말에 깊이 동의했다. 우리가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자기계발서 들의 뿌리가 철학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내가 아리스토텔레스 주의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도 깨달았고. 이 책도 정리 예정.

 

9. 회사가 싫어서, 김경희, 시공사, 2017

선물 받은 책. 제목이 재밌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은 더 재밌었던 책. 앉은 자리에서 1~2시간이면 읽을 수 있다. 왜 이런 책들이 인기가 있는지 알 것 같다.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10. 1천 권 독서법, 전안나, 다산4.0, 2017

독서법에 관한 책은 왠만하면 훑어라도 보는 편. 전반적으로 무난한 책이었다.

저자는 독서를 하면서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고 했다. 그런데 그 변화가 더 좋은 직업, 더 많은 월급의 변화가 아닌 '나'자신의 변화라고 언급한 부분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


11.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조프콜빈, 부키, 2010

이 책이나 Grit이나, 또는 1만시간의 법칙 재발견 책에서도 동일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어떤 일을 오래 하기만 한다고 해서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는 것. 책마다 그것을 표현하는 명칭은 각기 다르지만, 그것이 신중히 계획된 연습이던, 의식적인 연습이던, 각별한 노력으로 발전시킨 것들만 탁월한 성과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한번 더 확인 시켜줌.


12.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책세상, 2006

올해에 고전철학 30권 완독 목표를 세웠는데, 그 첫번째 책이다.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한번 더 깨닫게 해준 책. 지금 정리 중이라 곧 정리된 글로 업데이트 할 예정. 존 스튜어트 밀은 참 불쌍한 사람이었다. 그의 유년시절 대부분을 희생하며 천재교육을 받았다. 그가 쓴 <자유론>은 더 많은 사람에게 읽혀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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