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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Jan 25. 2016

책속에 밑줄긋기

1. 출퇴근길 버스와 지하철 안에서 책읽기
2. 인상깊은 문장에 표시
3. 집에 돌아와서 그날 표시한 문장들을 정리
4. 책을 다 읽고 그동안 정리된 문장들에 의견들 추가해 책을 소개

이 정도가 제가 책을 읽고 책을 소개하는 일반적인 과정들입니다. 그런데 항상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2번 (인상깊은 문장에 표시)과정을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할 수 있을까가 고민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법을 쓰고 있을까 싶어 페이스북 그룹에 아래와 같은 질문을 올렸습니다.


[질문] 버스.지하철에서 책을 읽을때 밑줄 긋고 싶은 내용을 어떻게 수집하고 계신가요?
1. 페이지 접기
2. 펜을 가지고 다니며 밑줄긋기
3. 스맛폰으로 사진찍기
4. 그 외 기타 방법


그리고 지금까지  총 22분이 답을 주셨는데 답을 주신 횟수를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중복답변 포함입니다)

1. 페이지 접기 (4명)

2. 펜을 가지고 다니며 밑줄긋기 (8명)

3. 스맛폰으로 사진찍기 (8명)

그 외 방법으로는

1) 작은 포스트잇을 붙여 표시 (5명)

2) 핸드폰 메모에 쪽수랑 줄번호 저장 (1명)

3) 북다트를 사서 표기 (1명)

4) 돈이나 영수증 등 작은 종이로 표기 (2명)


많은 분들이 참여한건 아니라서 확언할 순 없지만, 직접 밑줄긋기와 스마트폰으로 해당 부분 촬영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라는 걸 알았네요. 저 역시 저 두 방법을 많이 쓰고 있고요. 이 질문에서 예상밖의 수확은 "북다트"라는걸 알게된 것입니다. 바로 구매해서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북다트로 책의 문장을 표시한 모습

그리고 의외로 포스트잇으로 표기하신다는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아마도 이런 포스트잇을 말씀하시는 거겠죠? (메모하는 포스트잇이 아닌?)


마지막으로 이런거 저런거 다 가지고 다니기 귀찮으신 분들에게는 이북리더가 유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전자 기기라서 밑줄긋기, 메모하기, 책갈피 표시하기 등을 지원하거든요.

저도 그래서 요새 책 구매는 왠만하면 이북으로 하고 있답니다.

사용중인 크레마 카르타 (이북리더)

다들 즐거운 독서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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