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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May 24. 2019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를 통해 배운 5가지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를 읽으며 배운 5가지를 정리해본다. 꼭 외식업이 아니더라도 참고할 만한 포인트가 많은 책이었다. <골목식당>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다양하면서도 정확한 솔루션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싶었다.


1. 직접 경험해 보면 궁금증이 생기고 그 답을 찾으면서 나만의 노하우가 만들어진다. (22p)

→ 해보지 않으면 뭐가 문제일지도 예측하기 어렵다. 그리고 안다 하더라도 생각해낸 솔루션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고민하는 시간에 작게 시작해보자 


2. 내가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에 뛰어들어라.

메뉴를 만들 때는 이것저것 하는 게 좋은 게 아니다. 내가 평소 제일 좋아하는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내가 제일 좋아하고 즐겨 먹는 메뉴인데, 그동안 불편했던 게 무엇이었나를 생각하고 그걸 바꾸는 것이다. 그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 내가 개발한 프랜차이즈들 대부분이 그렇게 시작했다. (33p) 

창업이든 콘텐츠 제작이든 무엇을 시작할 때 가능한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내가 잘 아는 분야이고 내가 재미있어 오래 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야 당장 성과가 없어도 버틸 수 있다.  


3. 소비자들의 생각보다 반발만 앞서 나가라 

식당이 대박이 나려면 소비자들의 생각보다 조금만 앞서 가야 한다. 딱 반발이나 반의 반발만 앞서 나가면 된다. ... 진짜 반발만 앞서가면 성공이 가능하다. (48p)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창조해내겠다는 거창한 생각은 버려라. 


4. 실패에 익숙해져라

나는 식당을 창업하기 전 준비 기간이 100이라면 반 이상은 안 되는 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스스로 멘토링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곳에서 일을 하다 보면 분명히 내가 생각한 대로 운영을 하는 데도 전혀 손님이 없는 경우가 있다. 경험은 돈을 주고 배울 수 없는 값진 것이다. (53p) 

시작을 하면 대부분 실패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성공의 부품 꿈만 가지고 이런 상황을 맞이하면 좌절감이 심하다. 실패의 상황에 미리 익숙해지고 이럴 때 어떻게 돌파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5. 장점을 카피하되 내 것 화 해라

식당에 가면 그 가게의 장점 한 두 개씩은 머리에 담아오곤 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렇게 담아온 장점을 그대로 따라 한다. 하지만 그렇게 따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담아온 내용을 바탕으로 내 것으로 다시 만든다. (71p) 

베껴오는 것도 내 것 화 하지 못하면 먹히지 않는다. 겉모습만 카피하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철학이 담겨야 한다. 내 것 화가 필요하다. 자신만의 철학은 5가지 배울 점 중 첫 번째 과정을 통과하며 점점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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