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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Apr 05. 2020

오후 3시의 나!

오후 3시, 뭐 하고 있었어? 

주말에 아이와 놀며 거실을 뒹굴거리다 우연히 책장에서 특이한 제목의 책 한 권을 발견했어요. 

《3시의 나》라는 책이었는데, 이건 무슨 책이지 갑자기 관심이 동해 꺼내 읽어봤지요. 아사오 하루밍이라는 작가가 오후 3시에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를 그림과 짧은 글로 남긴 메모를 1년의 분량을 모은 책이었어요. 보는 순간 왠지 이건 뭔가 재밌는 경험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한 번 직접 경험해보자는 생각으로 모임을 엽니다. 


모임 안내

모임 명 : 오후 3시의 나 

진행 기간 : 4. 15 - 5. 14 (30일 간)

참가비 : 1만 원 (30일 미션을 달성하시면, 경험수집잡화점 5천 포인트를 드립니다) 

신청 링크 : 댓글 처음에 남길게요~ (댓글로 고고!)


운영 방식

 ① 매일 오후 3시가 되면 자신 앞에 펼쳐진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간략히 메모도 남겨요. 

 ② 초대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사진과 메모를 공유하고, 인증 폼을 남깁니다.  

 ③ 이럼 미션 끝이에요! 


30일 모임이 끝나고, 온라인 전시회도 해볼까 해요. 자신의 한 달 사진들을 모아서 3시의 피터, 3시의 민영, 3시의 경애를 전시해보는 거죠~ 인생이 큰 그림에서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이렇게 디테일하게 보면 또 다른 개성이 묻어 나오지 않을까요? 한 가지 말씀드리면, 리얼하게 사진을 남길수록 진짜 여러분을 발견할 수 있겠죠? 두꺼운 책 보는 사진,  멋진 곳에서 명상하는 사진, 값 비싼 음식 먹는 사진 등 연출된 사진은 본인의 인스타에 올려주시고, 여기는 솔직한 사진과 기록을 남겨보자고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① 반복적인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싶은 분

 ② 삶의 조각을 기록함으로, 나를 점점 발견해 가고 싶은 분

 ③ 새로운 경험에 늘 호기심이 있는 분

 ④ 모임 소개만 봐도 끌리는 분


이 책에서 작가는 1년을 기록했는데, 일단 파일럿으로 한 달만 해보려고 해요. 한 달을 해보고 괜찮으면 더 진행해볼까 합니다. 관심이 생기는 분은 이번에 참여해 보세요. 2기 모임은 미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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