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이라는 개념은 허상이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평균이라는 개념을 평가의 잣대로써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살아가지만, 우리 중 평균적이라고 일컬어지는 것에 완벽하게 일치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단 한 명도 없다. 우리가 절대적인 기준처럼 사용하고 있는 ‘평균적’ 인간이라거나 ‘평균적’ 삶의 모습이라는 것은 결코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평균에 도달하고자 하거나 평균을 넘고자 몹시도 애를 쓰고 몸부림치면서 살아간다. 몇몇 사람들은 평균적인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인식도 없이 무조건 타인을 좇아가는데 급급하며, 이러한 평균이라는 허상을 좇는 사람들의 무의식적 심리를 이용하여 많은 미디어 속 광고는 화려하고 소비적인 삶의 모습을 ‘평균적 인간의 평균적 삶’의 모습인 것처럼 가장하여 대놓고 기만적 행위를 한다. 그렇다. 우리는 평균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채로 실체 없고 손에 잡히지 않는 공허한 그것이 우리의 삶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허락해왔던 것이다.
평균적 인간도 평균적 삶도 모두 허상일 뿐이다.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나’라는 고유한 특성을 지닌 인간과 ‘나의 삶’이라는 독자적 개성이 묻어나는 인생뿐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른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자신만이 띌 수 있는 색과 빛으로 자신의 삶을 물들이면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면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삶은 본질적으로 비교가 불가능한 것이며, 평균이라는 잣대로 측정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절대로 아니다. 타인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헛된 일이며, 타인과의 경쟁은 더더욱 무의미하다.
이제 평균이라는 감옥으로부터 해방될 때이다.
우리 이제 그만 자신의 삶으로 복귀하자!
나는 타인이 아니다.
나는 타인과 다르다.
타인이 가는 길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
더 이상 타인의 삶을 흉내 내면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미디어에서 제시하는 ‘바람직해 보이도록 꾸며진’ 혹은 ‘보편적으로 타당하다고 주장되는’ 삶의 방식을 따라가야만 하는 의무가 우리에게는 전혀 없으므로.
우리에게는 각자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가야 할 절대적인 의무가 있으므로.
더 이상 타인의 정원을 기웃거리지 말고, 자신의 정원을 가꾸는 일에 온 마음과 정신을 쏟자.
다시 한번 기억하자.
보통 사람들의 보통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평균적인 삶도 평범한 삶도 존재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삶도 기준적인 삶도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될 수 없는 ‘나만의’ 독특한 인생을 살아가는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평균이라는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준을 갖자.
타인이 아닌, ‘나’의 존재를 의식하자.
외부에 존재하는 어떤 것에 나를 맞추려고 힘들게 노력하기보다는, 모든 것을 ‘나 자신에게’ 맞추면서 살도록 하자.
나의 삶은 오직 나만이 만들어갈 수 있고 오직 나만이 누릴 수 있는 오직 나에게만 주어진 나만의 소중한 보물이니까.
나는 오직 나만 될 수 있으니까.
오직 내가 되어 나의 삶을 살자.
평균의 감옥으로부터 드디어 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