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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명서재 Nov 02. 2018

아스퍼거 증후군

- 아래의 참고문헌 속 내용을 토대로 편집한 글입니다. -


아스퍼거(Asperger)는 의사소통 능력 부족, 언어 표현의 특이성, 사회 적응의 어려움, 특이한 관심, 정서발달의 어려움, 운동기능 장애, 관심 있는 주제만 계속 얘기하는 행동을 나타내는 공통적 증상을 보인다. 이런 청소년을 위한 개념을 정립했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임상 현장에서는 Asperger 증후군으로 명명되어 왔다. 이후 영국의 소아청소년과 의사인 Lorna Wing이 Asperger가 정립한 개념을 더 연구하여,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진단명을 만들었다.
 

 
아스퍼거 친구들 중 27%는 비교적 좋은 예후를 보여서, 친구 없이 제한된 활동이 가능하여 직업에의 종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 아스퍼거 아동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초조한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때로는 일반 아동들과 마찬가지로 즐겁고 기쁘고 평안함을 보일 때도 있다고 한다.

 사회적 맥락에서 인과관계의 이해가 부족하고, 낯설거나 복잡한 상황에서의 대처가 어려운 내담자를 위해, 놀이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 등의 개별적 치료를 시도한 후 소집단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스퍼거 친구들은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와 소통에 어려움이 크다. 자신만의 일정한 관심사에 대해 집중하여 그 분야에서는 사전이라고 느껴질 만큼 세밀한 지식을 갖고 있다. 또, 기이한 느낌의 반복된 행동을 보인다. 과거에는 전반적인 발달장애의 범주에서 따로 분류하여 진단을 내렸지만, 최근에는 고기능 자폐장애로 여겨 자폐스펙트럼에 포함시켜 진단을 내린다. 그들의 특징은 사회적 의사소통에서 의미 있고 지속적인 장애가 있기 때문에,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교환되는 눈맞춤, 미소, 얼굴 표정, 몸짓과 같은 다양한 비언어적 의사소통기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언어적 대화도 어색하고 상황에 맞춰 말하기가 어렵다.


 
아스퍼거 청소년,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서울 지역에서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https://broso.or.kr)와 영등포구 ‘꿈 더하기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향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서울의 각 구마다 설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책들을 소개한다. ‘고양이는 모두 아스퍼거 증후군이다’, ‘내 남편은 아스퍼거’, ‘아스퍼거 아동으로 산다는 것은?’ ‘아스퍼거 패밀리가 사는 법’ 등이 있다.


참고문헌

 전문적인 내용은 다음 책들을 참고하면 좋다. ‘뇌에 스위치를 켜다’, ‘마음 여행’, ‘비언어성 학습장애, 아스퍼거 증후군’, ‘아스퍼거 장애 극복하기’, ‘아스퍼거 증후군이 아닌 척하다’, ‘아스퍼거 증후군 아이들’, ‘자폐증과 아스퍼거증후군 아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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