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개운한 아침이다. 알람도 듣지 못하고 푹 자버렸다. 눈을 뜨니 왠지 하늘이 너무 밝은 것 같다. 등에서 식은땀이 ‘빵’ 하고 터진다.
불길한 예감에 핸드폰을 집어 들면, 9시 8분. 망했다. 출근시간이 지났다.
보기만 해도 PTSD가 생길 것 같은 이 소름끼치는 상황은 다행히 꿈이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한동안 이런 꿈을 자주 꿨다. 가끔은 머리도 감고 화장까지 마쳤는데, 다시 눈을 뜨면 그 모든 게 꿈이었던 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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