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부딪히며 지나온 것들. 파도는 늘 있었고, 나는 그 위에 있었다.]
누가 내 하루를
끝까지 지켜줄 사람이 있을까요?
괜히 웃어보고
괜히 힘내 보려 애써도
지쳤는데도
겉으로는 티 내지 못하고
눈을 감아도
내일이 벌써 두렵기만 해
다 알면서도 괜찮은 척
되풀이하게 되고
그러니까
저, 딱 오늘만
잘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