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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달리 Mar 23. 2024

연습

익숙해서 

까맣게 잊고 있었던 존재가 있다.     


이른 아침부터

밥상을 차려주신 어머니,

매일 술자리가 끝나서야,

귀가하시던 아버지


오늘이 지나가도

내일의 해가 뜬다던 어제의 나


모든 존재의 영원을 착각했다.


미리, 외로움을 배워야겠다.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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