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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마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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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달리 Aug 16. 2024

평정심

물 웅덩이에 돌을 던지면 큰 소리를 내며 사방팔방 물방울이 튈 테지만 쉬지 않고 많은 돌을 던지면 어느새 그 소리도, 높이도 줄어든다,  


삶이란 물 웅덩이와 같다. 돌 하나에 몸과 마음이 흔들리다가도 수 차례 돌 팔매질이 반복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상처까지도 둔탁해지는 것.


각자 가지고 있는 마음의 깊이는 모두 다를 터다. 그만큼 채우기 위해 스스로 크고 작은 돌을 던져놓는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나는 그 돌하나에 이름을 붙였다. 평정심이라는 돌이었다.


-나달리의 문장사전'평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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