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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짓다 빛을 쬐다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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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달
Oct 3. 2024
제주 돌 담은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
그런데도 잘 만 서있는다.
자신보다 작은 돌에게
자리를 내어줄 줄 알고
끼리가 아니라
함께를 배운다.
바람을 막지 않고
비켜 줄 줄 안다.
틈은
계속해서
더 단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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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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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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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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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나부터 달라지는 중
저자
“회색달은 아직 완전히 알지 못하는 나 자신을 담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달빛입니다. 나는 이 빛을 따라 조금씩 나를 알아가고, 언젠가 더 선명한 빛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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