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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확신은 남이 아니라
나로부터 나온다.
남에게 나오는 건 평가다.
성공과 실패 두 선택지 중
마음 내키는 대로 내린 결정이다.
내가 하는 일의 성공여부는
오로지 나만 알 수 있다.
남들의 평가에 개의치 말고
오로지 내가 걸어온 거리만큼
앞으로 걸어갈 자신을 믿는다.
반복의 시간만큼
확실한 믿음은 없다.
남이 아니라
나를 믿는다.
남의 뒷 말에 자주 흔들렸습니다. 누가 뭐라 했다느니 하는 말에 복받치는 감정을 누르지 못해 실수도 많이 했습니다.
평가는 또 어떻고요. 잘못을 알려줄 땐 수용보다 창피함이 더 컸습니다.
감정과 창피함을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 태도를 바꾸는 것뿐이라는 걸 쓰며 배우고 깨닫습니다.
이제는 남이 내린
평가가 아니라,
나를 믿습니다.
나의 노력을 믿습니다.
작가에게 쓰는 노력만큼
확실한 일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에 계속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