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저 퇴고 기간입니다.
하나는 대형출판사의 글이고
다른 하나는 이름이 생소한 곳입니다.
두곳 모두 다른 글을 작업 중입니다.
덕분에 연휴 내내 도서관과 전망 좋은 카페에 앉아 나 홀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개인 저서를 왜 쓰지 않느냐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아직 체력이 부족합니다. 최소 40~50 꼭지의 글을 하나의 주제로 일관되게 가지고 갈 힘이 부족합니다.
공저는 함께라는 매력이 있어 조금은 힘이 덜 듭니다.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함께 작업하는 분들께 피해는 가지 않을까 더 노력합니다.
술도 줄입니다. 더 나은 글 쓰고자 운동도 빼놓지 않습니다. 약속된 일자에 제출해야 하므로 퇴고도 반복합니다.
이번에는 퇴고를 열 번 하기로 목표했는데, 퇴고는 해도 해도 끝이 없습니다. 다른 작가의 더 나은 문장이 눈에 들어오면 빌려오고 또 버리기를 반복합니다.
혼자 하거나, 함께 하거나 힘든 건 마찬가지 이지만
쓰는 마음 하나는 똑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의 스승님께서 하셨던 말 중 하나를 내 입맛으로 바꿔 봤습니다.
'나의 땀 한 방울이
독자의 눈물 한 방울을
덜어줄 수 있도록 쓴다.
백현기
연휴가 깁니다. 전국에 눈 소식이 들립니다. 모두의 안녕한 고향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글에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