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하고,
고집스러운 내가 있다.
솔직한 척하며
실은 겁이 많은 내가 있다.
내 마음을 외면하고
체면을 더 중시하는 내가 있다.
어릴 적 모습에서 한 발짝도
성장하지 못한 내가 있다.
연약한 부분을
스스로 달래는 내가 있다.
성가신 걸 귀찮아하고
까다로운 내가 있다.
성급함으로 일을 그르쳐 버리는
신중하지 못한 내가 있다.
어느샌가 나를 싫어하는 내가 있다.
온도가 있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