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3
댓글
6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슬로우 스타터
May 03. 2022
똥강아지와 얄리
사랑하는 사람은 같은 곳을 바라본다 5
똥강아지와 얄리
1974년 '얄리'를 2012년 '똥강아지'가 만나다
똥강아지와 얄리 2012 (C)슬로우 스타터
; 덧붙이는 말
2012년 봄
우리 집 '똥강아지'가
1974년 봄
신해철의 '얄리'를
만났다.
나는 병아리를 보면
1994년 N.EX.T의 <날아라 병아리>를 조용히 부르며
1987년 학교 앞 어딘가에서 100원을 주고 산
하루살이 내 '삐약이'를 떠올리게 한다.
왜 당시의 병아리들은
그렇게 빨리 하늘로 가야만 했을까?
엄마, 아빠의 따뜻한 품이 그리워서였을까?
무릇
처음부터 사람의 소유물이 아니었던게지.
우리 집 '똥강아지'가 처음 본 병아리에게 다가갔다.
만질까, 만질까 하다 무서웠는지 결국 만지지는 못했다.
저 병아리들은 살아있을까?
그랬으면 좋으련만,
혹 아니라면 분명
얄리와 신해철과 함께 하늘을 날고 있을 것이다.
keyword
일상기록
사진이야기
병아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