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을 잘하게 된다는 것은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합리적인 상황 판단을 바탕으로 보다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토론을 공부하고,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죠.
자유 토론이든, 아카데미식 토론이든 토론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해당 논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겠죠.
그리고 내 입장이 찬성이냐, 반대이냐에 따라 내 주장을 위해 제시해야할 근거들이 달라질겁니다.
그냥 쉽게 말해서, 많이 준비할 수록 좋다는 겁니다.
실제로 토론대회에 참석하는 학생들은 물론 각자 모두 다르겠지만 3주 이상의 여유를 두고 준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만큼 많은 것을 고려하고 준비해야하는 것이 토론이죠.
그렇다고 무작정 긴 시간동안 많은 자료를 준비하기만한다고 해서 토론에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겠죠.
적절한 자료를 찾고, 잘 정리하여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그렇다면, 토론 자료조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토론대회는 찬성측과 반대측이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토론을 시작할 때 그 자리에서 정해지죠.
그렇다면 우리는 당연히 찬성측과 반대측을 모두 준비해야합니다.
여기서 정책토론을 기준으로 토론이라는 것을 살펴봅시다.
정책토론은 찬성의 입론으로 시작합니다.
찬성측은 현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변화를 주장합니다. '현재 상황에 문제가 있다'라는 것부터 설득이 시작되죠.
반면 반대측은 현 상황을 유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새로이 입증해내야는 것이 아니라, 찬성측의 주장을 잘 듣고 그에 대한 반박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죠.
자료조사를 할 때에는 가장 먼저 주된 쟁점을 찾으셔야 합니다.
정책토론에서의 핵심 쟁점은 현재 정책의 한계, 새 정책의 필요성, 새 정책의 효과, 새 정책의 비용을 들 수 있습니다.
각 쟁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주장, 근거 자료, 그에 따라 나올 수 있는 반론, 반론에 대한 재 반박 등의 흐름을 예상하고 거기에 맞춰 자료를 준비하는 것. 이것이 가장 효율적인 자료 준비가 됩니다.
토론은 무조건 자료가 많다고 해서 이기는 경쟁이 아닙니다.
내가 준비한 자료를 내 뜻대로 원하는 순서대로 펼칠 수 있는 것은 첫 입론 뿐입니다. 그 이후의 차례는 모두 상대방의 발언을 잘 듣고 그에 맞추어 준비를 하게 되죠. 따라서 자료는 꼭 필요한 자료들을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료조사도 매우 중요하지만, 조사한 자료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말의 흐름'을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에 한번 설명을 드리도록 하죠 :)
리얼디베이트는 전문적인 토론을 가르칠 수 있는 토론교육 전문 기관입니다.
서울대 고려대 등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학습 및 교육에 필요한 기초적인 토론방법부터 의사결정 및 설득을 위한 고급토론 방법까지 학생 개개인의 실제적인 토론 능력이 학생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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