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토론대회, 그리고 토론대회 준비는?!
아직 국내에 토론에 대한 교육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매년 크고 작은 토론대회가 꾸준히 개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론에 대한 관심이 아직 많이 부족한 만큼, 토론대회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기가 매우 어렵죠.
그럼에도 그 중에도 제법 규모가 있거나 오랜기간 꾸준히 이어오는 토론대회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토론대회가 있는지, 그리고 그 대회 참여를 위한 토론 준비는 어떻게해야하는지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가장 유명한 대학생토론대회를 꼽아보자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전국대학생토론대회
2015년 8월에 제11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가 개최되었었지요.
그 외에도 사단법인 태평양시대위원회에서 제 4회 2030소통 대학생 토론대회 주최했고,
인구보건협회에서도 2015년에 제 3회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또 하나의 대회/배틀 프로그램이라면 최근 시즌6회를 방영했던 TvN의 대학토론배틀(2010~2016, 시즌6)이 있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전국대학생토론대회'는 10년 넘게 꾸준히 토론대회를 운영하고 있는 큰 대회입니다.
주로 어떤 주제로 토론대회가 진행되었을까요?
2015년 8월에 개최된 11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는
예선 - 선거권 연령, 만 18세이상으로 확대하여야 한다.
본선/결선 - 완전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도입하여야 한다.
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최측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다운 토론주제죠?
이런 토론대회의 공고는 일반적으로 토론대회 예선 개최 1달전, 혹은 그 이전부터 공지됩니다.
그렇다면 토론대회 준비,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여러분은 '논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대회에 따라 예선과 본선, 결승전의 주제가 모두 다를 수도 있고, 일부만 다르거나, 모두 같을 수도 있습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위처럼 예선과 본선/결선의 논제가 달랐고,
2030소통 대학생 토론대회의 경우 예선전은 4~5분간의 스피치, 본선 및 결선은 동일한 논제로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니 대회 진행 규정과 논제를 먼저 살피셔야겠죠. 매우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어떤 형태의 토론방법으로 실시되는지 알아야겠죠.
많은 토론대회에서 CEDA토론의 형식을 채택합니다. 하지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전국대학생 토론대회만 해도, 기조연설과 자유토론, 그리고 맺음말로 약 2~30분간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본인이 참가하고자 하는 대회의 토론 형식이 어떤 것인지 꼭 확인하고 그에 맞춰 토론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토론준비의 기본은 자료조사입니다.
찬성측과 반대측의 입장을 모두 준비해야하는 토론대회는 다소 그 준비할 분량이 많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핵심 쟁점을 토대로 잘 준비가 된다면, 입론 뿐 아니라 상대방 주장에 대한 반론까지도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자료 조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kareneri/22063700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