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스피치의 목적 바로알기
3분 스피치, 5분 스피치처럼 짧은 시간동안
스피커가 자신이 정한 주제에 대해 다수에게 전달하는 스피치를
발표 스피치라고 부릅니다.
발표 스피치는 청중을 앞에 세우고 말을 하는데요.
좋은 점은 이때의 청중은 내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
면접, 토론, 영업 등의 말하기 역시 청자가 듣는 사람으로 준비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 때의청자는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들을 사람이라기 보다는
좀 더 비판적으로 듣고 평가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다른 말하기의 경우 대부분
충분히 전달이 안되었다고 판단될 때 부가설명을 하며 좀 더 노력해볼 수 있지만
1분, 3분, 5분, 10분 스피치 처럼
짧은 시간동안 내 이야기를 모두 전달해야하는 간결한 말하기는
주어진 시간 안에 청중들을 충분히 설득시켜야만 합니다.
* 여기서 설득이란 좀 더 넓은 의미의 설득으로 썼습니다 :)
꼭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을 설득시킨다는 의미가 아닌
내 이야기를 이해시키고, 전달하는 것들을 모두 말하죠!
우리는 주어진 시간이 짧은 만큼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말을 하려고 애쓰기보다
그 짧은 시간 동안 내 목적을 최대한 달성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짧다고 말을 빠르게 많은 내용을 욱여넣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거죠.
내게 얼마만큼의 시간이 주어졌느냐에 따라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의 양은 정해져있습니다.
그렇다면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다시한번, 이 말하기의 목적을 잘 생각해보세요.
3분 스피치, 5분 스피치를 우리가 할 때에는
'무엇'을 말할지는 기본적으로 내가 정하게 되어 있지만
그 목적이나 주제의 범주는 정해져있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봅시다.
어떤 책에 대해 누군가에게 3분 동안 설명한다고 가정해봅시다.
3분동안 그 책의 모든 내용을 다 말해줄 수는 없겠죠.
그럼 우리는 이 책을 왜 설명하는지, 무엇을 위해 설명하고,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이 말하기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 책을 추천하여 상대방이 읽게 하는 것이 목적일 수 있고,
이 책을 읽지 말라고 말리는 것이 목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이 책을 읽지 않고도 읽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주제의식을 가르쳐 주고 싶을 수도 있겠죠?
그럼 당연히 그에 따라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도 달라집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이 3분, 5분이라면
그에 맞게, 짧은 시간 안에 이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주제와 소재를 채택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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