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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얼디베이트 Oct 27. 2016

3분 스피치 잘하는 법 - 설득스피치와 설명

3분 스피치는 주로 '설득'을 목적으로 합니다.
물론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설득스피치란? 스피치의 유형)


어떤 유형의 스피치든 간에, 청중에게 제대로 이해를 시키기 위해 (혹은 설득을 시키기 위해)
잘 설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설명을 잘 한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설명을 잘한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풀어서 말하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설득'을 위한 설명을 말하는 것이므로 조금 더 나아가 봅시다.

3분 스피치 내용 구성에서 좋은 설명을 한다는 것은,
청중이 설명을 듣고 설득당하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청중은, 어떻게해야 설명을 듣고싶어할까요?

듣고 싶은 설명이란, 납득이 가는 설명입니다.
사람들은 갑작스럽거나 의심가는 것을 싫어합니다.

따라서 무언가를 설명하고자할 때에는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사실/현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드론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라든가,
"혼술/혼밥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처럼 말이죠.

그리고 맥락과 의미를 설명해야합니다.

"최근 드론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처음에는 높은 기술을 필요하는 특정 상황에서만 드론이 활용되었다면,
현재는 남녀노소 가볍게 취미로 드론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정보를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혼술/혼밥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자취하는 학생이 늘고, 평균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또 결혼에 대한 인식 자체가 달라지면서 1인가구가 많이 늘게 되었고,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혼자서도 잘 먹고, 잘 노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혼자사는 사람들이 마음껏 혼술/혼밥을 즐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설명을 들어야하는 이유가 납득이 된다면,
쉽게 동의하게 된다면 자연히 그 뒤의 내용이 궁금해지고, 관심을 갖게 됩니다.

3분 스피치는 청중을 설득할 수 있는 시간이 짧은 만큼,
청중에 스피치를 집중하여 들을 수 있도록,
청중의 흥미를 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청중의 흥미를 끄는 것은 '오프닝'을 재미있게 하는 것 외에도,
납득이 가는 설명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피치 오프닝 하는 방법은?)

3분 스피치 내용을 잘 구성하여, 좋은 스피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토론/스피치 교육 전문기관, 리얼디베이트

서울대, 고려대 등 명문대학에서 
수백명의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으로
토론과 스피치를 체게적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1544-3715
http://realdeba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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