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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얼디베이트 Nov 15. 2016

CEDA토론의 구조

입론, 교차조사, 반론, 숙의시간

CEDA토론, 각 부분에 대한 설명


'CEDA토론'은 입론, 교차조사, 반론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토론자는 원하는 시간에 사회자에게 요청하여 숙의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CEDA토론의 진행은 찬성측의 입론부터 시작합니다. 입론 후 교차조사, 다음 발언자의 입론 후 교차조사. 이렇게 모든 발언자의 입론과 교차조사를 마친 후, 모든 발언자가 반론의 시간을 한번씩 가져 모두가 입론, 교차조사, 반론의 기회를 한번씩 갖는 것이 CEDA토론의 특징입니다. 이런 이유로 CEDA토론은 교육적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지요.

참고로 반론은 반대측 토론자부터 시작하며, 찬성 측의 반론으로 끝이 납니다.

CEDA토론의 진행 순서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입론이란


각 토론자들이 논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에 관하여 근거를 들어 주장을 펼치는 시간입니다.

찬성 측 첫 번째 토론자의 입론은 논제에 등장하는 주요 개념들에 대해서 바르게 정의하고 논의를 한정짓는 것이 필수적이며, 반대 측 첫 번째 토론자의 입론은 찬성 측의 개념정의가 올바르지 못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주장에 대한 근거는 교차조사나 반박시간에도 이야기할 수 있지만 새로운 주장을 펼치는 것은 입론시간에만 가능합니다. 


교차조사란


상대편의 입론에 대해서 논리의 취약성이나 모순점에 대해 질문의 형식으로 공박하는 시간입니다. 

교차조사 시간에 이루어지는 내용은 이전 토론자의 입론에 한정된 것이어야 하는데요, 교차조사를 받은 상대방은 그에 대해 답을 할 의무와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답변이 3분 이상 너무 길어지는 경우 중단하고 다음 질문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교차조사시간은 입론에 비해 짧은 시간이지만 토론대회에서는 교차조사를 통해 승패가 가려지기도 할 정도로 중요한 시간입니다. 


반론이란


앞에서 한 자신들의 입론을 보강 및 정리하고 상대측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보충적인 답을 하며, 또한 이전까지 제기된 상대방 주장에 대한 반론을 펴는 시간입니다. 

유의해야 할 점은 앞에서 언급하지 않은 새로운 주장을 반론 시간에 처음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반박 시간에 새로운 주장을 펼친다면 상대 측에서 새 주장에 대해 논박을 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죠. 


숙의시간이란


토론 중간에 각 팀이 잠시 중단을 요청하는 것으로 운동경기에서의 작전타임과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숙의시간 요청은 발언 도중에 할 수는 없고 상대 측의 발언이 끝나고 자신이 발언하기 전에 사회자에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전체 팀별로 주어진 시간을 몇 회에 걸쳐서 나누어 사용하거나, 대회의 특성에 따라 1회 당 몇 분, 총 몇 회로 정해져있을 수 있습니다.



토론/스피치 교육 전문기관, 리얼디베이트
www.realdeba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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